본과 3학년때 처음 가보고 두번째 방문..

그때는 호텔도 공사 중이었고 내부에 아직 정리되지 않은 곳이 있었다..


지금은 잘 꾸며 놓은 호텔에서 하루 묵으려면 미리미리 예약 해야하는 명소가 되었다.


산등성이에 있어서 결국 등산을 하는 꼴이 되버리는 건 함정...

역시 더운 날씨에 육수를 많이 뽑아냈다 ㅡㅡ;;


입구...

가운데 보이는 건물이 호텔...

겉보기도 예술스럽지만 안에도 잘 꾸며놓았다는데...

왼쪽으로 올라가면 정원,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미술관.


날씨가 더워서 미술관을 먼저 보길 권했다.


이 악어는 스테이플러로 만든 악어. ㄷㄷㄷ



상설 미술관은 볼 것이 많지 않았고...

피노키오미술관을 가려면 여기로 들어가란다... ㅡㅡ;;



터널을 통과 하면 동해바다를 내려다 볼 수가 있는데...




푸른 하늘과 푸른 바다를 감상하고 피노키오미술관으로 고고~


이 남자 코는 계속 늘어났다 줄었다 하고 있었다.

남자만 거짓말 하나? 쳇.










다양한(?) 피노키오들을 지나면 마리오네트들로 꾸며 놓은 방이 나온다.











피노키오들과 마리오네트들을 지나서 다시 위로...



미술관을 다 봤으면 이제 정원으로 갈 차례....


Canon EOS 6D

 + Canon EF 24-105mm f/4L IS USM

 + Canon EF 24-70mm f/2.8L II U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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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에 시원한 아이스커피와 빙수를 먹으러 강릉 커피거리로...

너무 더워 허겁지겁 먹느라 사진은 없....ㅡㅡ


다 먹고 강릉항 방파제 마실...


도시 이름에 비하면 굉장히 작은 항구였다..

주변 한바퀴 도는 관광보트와 강릉-울릉 사이를 왕복하는 배가 있다..


푸른 바다와 푸른 하늘 사이 점 하나는 작은 보트



방파제 끝에 있는 등대

등대도 아담한 사이즈

등대 그늘에서 쉬고있는 아가씨들 때문에 사진을 찍...아 아닙니다...ㅡㅡ;;



쭉쭉 뻗어있는 긴 방파제


그리고 유유히 날아다니는 갈매기


나도 날고 싶다...



Canon EOS 6D

 + Canon EF 24-70mm f/2.8L II USM

 + Sigma Art 35mm f/1,4 DG HSM


오죽헌은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 선생이 태어난 곳이다.

교육적 효과가 좋은 장소. ㅋ


휴가 첫날 처음 들른 장소가 오죽헌이라는 것은 매우 의미심장하지..... 않다. ㅋ


휴가 첫날부터 날씨는 매우 좋았다.

파란 하늘에 흰 구름 ... 난 땀을 비오듯 흘릴 뿐이고...ㅋ


오죽헌 입구.


저 멀리 강릉에 서울시교육청에서 붙인 표지판이 있다 ㅋㅋ


오죽헌 곳곳에 이 꽃이 가득 피어있다.

꽃 이름을 모르겠다.ㅋ


"오죽"은 한자를 보면 알겠지만 검정색 대나무란 뜻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보이는 율곡 이이 선생.


율곡 이이 선생을 지나면 화단이 나온다.

신사임당이 그렸다는 초충도에 나오는 식물들로 화단을 조성해 놓았는데...

여름이라 볼 수 있는건 거의 없었다...


대신 다른 꽃들만....ㅋ








오죽헌 내부...

율곡 이이의 영정을 모신 문성사.



오죽헌 전경...

조기 바로 앞에 저건 뭐지...?


ㅋㅋㅋ 저 발바닥 위에 올라서서 사진을 찍어볼까...


오천원 구권에 실린 장면이랑 비슷한가? ㅋㅋ


엄마와 아들이 모두 지폐 모델이 됬다.

대단한 집안이다.


옆에 있는 박물관 앞. 

잘 꾸며 놓았다.


신사임당.


땀 삐질삐질 흘리며 오죽헌을 돌아보고...

커피와 빙수를 먹으러 안목해변 커피거리로 ....ㅋ


Canon EOS 6D

 + Canon EF 24-70mm f/2.8L II USM


보비와 함께 보낸 토요일 오후...

사실 너목들을 본 시간이 더 많긴 했지만 ㅋ


요즘 보비가 자주 쉬는 곳이 한 곳 더 생겼다.

사료와 간식 사이 ㅋㅋ


졸리다옹~


이건 무슨 소리지?


에잇 잠이나....


똘망똘망한 보비..ㅋ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해서...

눈을 감았다 떴다 하면서...

결국 이렇게 잠듬. ㅋㅋ


자리를 옮겨 식빵굽기.


셔터소리에 눈이 번쩍!


나 좀 내버려두라냥~ ㅡㅡ;


카리스마 넘치는 보비 


찹살떡 찍으라고 살짝 앞발을 내밀어줌. ㅋㅋ


카메라를 위로 들었더니 깜놀. ㅋㅋ



잠시 한눈팔면...

이렇게 이쁘게 잠든다...@@


내가 보는 앞에서 화장실 위에는 잘 안올라갔었는데...

낮에 놀아주니 여기 올라가는 모습도 보여준다...



닭강정을 시켜 먹고 소스만 남은 상자를 열어 두었더니...

소리 없이 다가와서 소스를 핥아 먹기 시작했다...

안좋아할 줄 알았는데 달달해서 그런지 춥춥 신나게 핥아 먹었다 ㅋㅋ


끈적거려서 그런지 핥아 먹는 중간에 이렇게 혀를 낼름거리고는 또 먹는다. ㅋㅋ


이번에는 옆에 다른 소스 공략.


혀로 콧구멍 쑤시기 ㅋㅋㅋㅋ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맛나게도 먹는다.


모냐 집사... 다 보고 있었냥??




그만 좀 찍어라 앙??


한참 소스를 핥아 먹더니 그거로는 배가 안찼는지 간식 먹으러 자리를 옮김...


배를 충분히 채우고..

바로 그 자리에서 널부러지기... ㅋㅋㅋ


산지 얼마 안되었는데...

난도질을 당한 보비 장난감...ㅋ


Canon EOS 6D

 + Canon EF 24-70mm f/2.8L II U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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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십리에 위치한 땡큐센터는 동물사랑실천협회에서 운영하는 구호동물 입양센터이다..

넓지 않은 공간에 고양이와 개들이 있고 원하는 아이를 직접 보고 눈 맞추고 입양할 수 있다.


여기에 있는 냥이들은 대부분 버려진 아이들이거나 버려진 후 임신한 냥이에게서 태어난 아깽이들이다..


고양이들이 한 방에 모여있다.


제일 먼저 눈에 띈 아깽이...

입양갈 곳이 정해져 있다고 했다. 그래서인지 사람을 경계하지 않고 편안한 모습이었다.





3개월령 정도 되보이던 녀석...

가끔 사람에게 발톱을 세운다고 조심하라고 했다..

아픔이 있어서겠지?







이곳에서 대장격인 녀석이다.

사람을 경계하지 않고 만져도 얌전히 있는다...

성격은 좋으나 성묘라 입양이 안되는 듯 했다...

대부분 아깽이들이 잘 입양되는 것 같았다..






이 녀석도 입양 갈 곳이 정해졌단다..

입양이 정해진 녀석들은 대부분 경계하지 않고 얌전했다..


구석에서 잠들어 있는 이름 모를 치즈테비


이 아이는 건강이 좋지 않아 보였다.

격리되어 있으면서 처방사료만 먹고 있다고 했다.

얼른 건강해져서 좋은 주인 만나 나갈 수 있다면....


임신한 상태에서 구조 되어 여기서 아이들을 낳은 아이라고 했다.

아이들은 다 입양가고 어미만 남았다...


이 아깽이는 센터 앞에서 거의 무지개다리 건너기 직전에 구조되었단다.

지금도 그리 건강이 좋아보이지는 않지만 살 수는 있겠다고 했다.

얼른 건강해지렴~



연두색 장 안에 있는 녀석들은 사람을 경계하고 가까이 가면 하악질까지 했다..

사람에게 상처받고 아직 그 기억이 지워지지 않은 것 같았다.

게다가 이렇게 큰 아이들이니 입양도 잘 되지 않겠지...


이렇게 순진한 큰 눈을 가진 녀석이 하악질은 제일 심하게 했다.




캣타워 구석에 잠들어 있는 아깽이


나중에 후원할 요량으로 팜플렛을 갖고 왔다.

금전적인 도움도 받고, 자원봉사를 할 수도 있고, 사료나 모래 같은 것들을 후원해줘도 된다.


건물 1층에는 이렇게 까페를 차려 놓았다.

반려동물들을 데리고 들어갈 수 있고 나름 메뉴도 다양하게 있었다.

여기서 얻은 수익으로 버려진 아이들 도와주는 듯..



Canon EOS 6D

 + Canon EF 24-70mm F/2.8L II U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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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6층엔 옥상공원이 있다.

넓지 않은 공간이지만 나무와 꽃, 벤치가 있어 환자와 보호자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다.


간만에 야외 사진 찍으려니 측광 엉망, 노출 엉망 ㅜㅜ

망사들만... ㅜㅜ











Canon EOS 6D

 + Canon EF 24-70mm f/2.8L II U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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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있을 외과 전공의 지원 설명회에 사용할 사진을 찍었다...






기타 사진 몇 컷 ㅋ






Canon EOS 6D

 + Canon EF 24-70mm f/2.8L II U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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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들리는 창 밖 빗소리에...

카메라 들고 집 앞으로 나감...







Canon EOS 6D

 + Canon EF 24-70mm f/2.8L II U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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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이 장가 가는 날...

이 날을 위해 난 신계륵을 준비했다는...ㅋ


결혼식 전날 오후 일찍 퇴근 하기 전...

긴장한 예비 신랑...ㅋㅋ


식 시작 전 불꺼진 예배당..

식당 입구에 전시된 사진들...


예식 시작...











여의도성당 곳곳에 있는 성모상




Canon EOS 6D

 + Canon EF 24-70mm f/2.8L II U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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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은 진전이 없고...

터벅터벅 걸어가다 ... 집 앞 골목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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