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의사 그리고 사진들...

잘때는 사람이나 강아지나 냥이나 귀엽긴 매 한가지...ㅋ

사람이나 강아지나 냥이나 자다 깨면 짜증나긴 매한가지... ㅋ

맛있냥??

또 자냥?? ㅋㅋ

안자면 식빵이나 굽지 모 ㅋㅋ

Canon EOS 6D

 + Tamron SP 90mm f/2.8 Di VC USD MACRO 1:1

서로에게 적응해가는 보비와 드베키

처음 몇일 가까이만 가면 하악질을 해대던 보비가 이젠 같이 끌어안고 자고 그루밍도 해준다..^^

처음 오자마자는 자기집인양 헤집고 다니더니...

내가 좀 혼내니 금새 침대 밑으로 숨어버렸다.. ㅋㅋ

그러다 시간이 좀 지나니 침대 밑에서는 나오지만 구석으로만 이동중..ㅋㅋ

드베키는 눈이 빨간색이다 ㅋ

구석에서 잠든 드베키...ㅋㅋ

처음에 엄청 하악거리던 보비가 하루 이틀 지나니 하악거리던 것은 멈췄는데 아직 옆에 가면 마징가귀를 한다...

새 식구가 왔다.

9월 15일생 샴 남아.

이름은 드베키(DeBakey)

답십리에 위치한 땡큐센터는 동물사랑실천협회에서 운영하는 구호동물 입양센터이다..

넓지 않은 공간에 고양이와 개들이 있고 원하는 아이를 직접 보고 눈 맞추고 입양할 수 있다.

여기에 있는 냥이들은 대부분 버려진 아이들이거나 버려진 후 임신한 냥이에게서 태어난 아깽이들이다..

고양이들이 한 방에 모여있다.

제일 먼저 눈에 띈 아깽이...

입양갈 곳이 정해져 있다고 했다. 그래서인지 사람을 경계하지 않고 편안한 모습이었다.

3개월령 정도 되보이던 녀석...

가끔 사람에게 발톱을 세운다고 조심하라고 했다..

아픔이 있어서겠지?

이곳에서 대장격인 녀석이다.

사람을 경계하지 않고 만져도 얌전히 있는다...

성격은 좋으나 성묘라 입양이 안되는 듯 했다...

대부분 아깽이들이 잘 입양되는 것 같았다..

이 녀석도 입양 갈 곳이 정해졌단다..

입양이 정해진 녀석들은 대부분 경계하지 않고 얌전했다..

구석에서 잠들어 있는 이름 모를 치즈테비

이 아이는 건강이 좋지 않아 보였다.

격리되어 있으면서 처방사료만 먹고 있다고 했다.

얼른 건강해져서 좋은 주인 만나 나갈 수 있다면....

임신한 상태에서 구조 되어 여기서 아이들을 낳은 아이라고 했다.

아이들은 다 입양가고 어미만 남았다...

이 아깽이는 센터 앞에서 거의 무지개다리 건너기 직전에 구조되었단다.

지금도 그리 건강이 좋아보이지는 않지만 살 수는 있겠다고 했다.

얼른 건강해지렴~

연두색 장 안에 있는 녀석들은 사람을 경계하고 가까이 가면 하악질까지 했다..

사람에게 상처받고 아직 그 기억이 지워지지 않은 것 같았다.

게다가 이렇게 큰 아이들이니 입양도 잘 되지 않겠지...

이렇게 순진한 큰 눈을 가진 녀석이 하악질은 제일 심하게 했다.

캣타워 구석에 잠들어 있는 아깽이

나중에 후원할 요량으로 팜플렛을 갖고 왔다.

금전적인 도움도 받고, 자원봉사를 할 수도 있고, 사료나 모래 같은 것들을 후원해줘도 된다.

건물 1층에는 이렇게 까페를 차려 놓았다.

반려동물들을 데리고 들어갈 수 있고 나름 메뉴도 다양하게 있었다.

여기서 얻은 수익으로 버려진 아이들 도와주는 듯..

Canon EOS 6D

 + Canon EF 24-70mm F/2.8L II USM

문 위에 올라간 보비...

스파이더냥~

음료수 상자에 들어간 보비...

딱 보비 사이즈 ㅋㅋ

Canon EOS 6D

 + Sigma Art 35mm f1.4 DG HSM

최근에 부쩍 더 커진 보비..

덩치가 커지면서 애교도 늘었지만..

집사를 무시하는 것도 늘은 듯.. ㅋ

요즘은 무조건 침대 위에서만 잔다... 

내 자리는?? ㅋ

귀 그렇게 돌리지 말구 돌아보라냥~

뭘 쳐다보고 있는거냥~

Canon EOS 6D

 + Canon EF 24-70mm f/2.8L II USM

금요일 당직 서면서 거의 밤을 꼴딱 세우고...

간만에 토요일 오후 집에서 보비와 시간을 보냈다...

보비의 요즘 주 활동 무대는 침대 위...

다양한 표정들... ㅋ

요건 동네 양아치 표정 ㅋㅋ

부끄러운 곳 그루밍을 하다가...

셔터 소리에 깜놀하고 쳐다봄.

집사 뭐 찍냐? ㅋ

요기도 보비가 자주 가는 곳..

바닥이 폭신폭신해서 그런 듯...

하우스 위 스크래쳐에도 올라가고...

다시 침대 위로...

꼬리 그루밍 중... ㅋ

베게 밑에 뭐에 꽂혔는지 한참 파더니...

다시 집사 째려보기...ㅋㅋ

공 갖고 놀다 집사 눈치 한번 보고...

다른 장난감도 갖고 놀고...

메모리폼 베게 위도 보비가 좋아하는 곳... ㅋㅋ

Canon EOS 6D

 + Canon EF 24-70mm f/2.8L USM

밥 먹고 노곤하여 잠듬.. ㅋ

셔텨 소리에 살짝 깼으나...

졸려.....ㅋ

토실토실 보비 발 ㅋㅋ

보비 눈에 비친 사진 찍는 집사 ㅋㅋ

Canon EOS 6D

 + Canon EF 24-105mm f/4L IS USM

푹신한 방석 위에서 잠든 보비..

셔터 소리에 눈 번쩍!

졸려 졸려...zzz

집사 눈치 한번 보고...

잠에서 깨서 놀다가 캣하우스에 앞 발을 올려줬는데...

올라가지는 못하고 짜증만... ㅋㅋ

뒷태 보소 ㅋㅋ

냥~~~~~~~~!!

침대 위엔 뭐가 있을까...

이 표정 보고 어찌 안 이쁘다 할 수 있겠는가...

Canon EOS 6D

 + Canon EF 50mm F/1.4 U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