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째날 아침이 찾아왔다.


아침식사 후 출발을 위해 대기중...




이제 여유가 좀 생겼다...

음악도 들으면서 가고... ㅋㅋㅋ


오늘도 같은 장소에서 마찬가지로 진료가 진행되었고...


어제 낫에 베인지 3일 만에 내원한 아주머니의 상처를 꼬매주었는데...

오늘 다시 상처를 살펴보았다...

다행히 잘 아물것 같았다..




점심시간에 식사 후 휴식중인 선생님들...


오늘 하루 모든 진료가 끝나고..

선생님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단장님이 클로징 멘트를 하고 계신다..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마지막 단체 사진...


어제 보았던 그 나무가 오늘은 유난히 더 아름다워 보인다..




숙소에 돌아와 조촐하게 회식 시간을 가졌고...

코피온 네팔 지부장으로 우리가 네팔에 있는 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지부장님께 작은 선물도 드렸다..



이제 내일은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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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의 아침이 밝았다.


아침 식사를 하고 진료 출발전...

뜨거운 햇살 때문에 옹기종기 모여 썬크림을 바르고 있다.


코카콜라의 위엄.

네팔 산골짜기 마을에도 코카콜라는 들어와 있다.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진료를 보게될 학교.

첫날 진료를 보았던 학교보다 낡은 건물이다.


왼쪽 건물에 초록색 표시는 지진 피해를 입지 않았다는 뜻이고...

오른쪽 건물에 빨간색 표시는 위험한 건물이라는 뜻이다. ㄷㄷㄷㄷ


오른쪽 건물이 교실이 더 넓었지만 안전을 위해서 왼쪽 건물에 진료실을 설치했다.





이 학교를 지키고 있던 강아지.

처음 우리가 우루루 들어가니 살짝 쫄았지만...



오후엔 금새 적응하고 엄마 젖을 배불리 먹고 나더니...


금새 운동장 한가운데 이렇게 널부러졌다 ㅋㅋㅋ


학교 주변 마을



어제와 마찬가지로 내과계와 외과계 진료실로 셋팅 완료.



어제 진료보았던 교실보다 좁다.



초음파 보시는 영상의학과 선생님이 셋팅한 네팔어 첫걸음 ㅋㅋ


이 나비가 환자를 몰고 올것인가...


진료 시작 전 미키마우스와 함께. ㅋ


접수 및 Triage


흑먼지가 많이 날려서 N95를 쓰고 진료보는 가정의학과 선생님 






하루 진료를 마치고 기념촬영


마을 어귀에 있는 나무.

딱 봐도 꽤 오래된 나무이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철수 중인 우리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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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서의 첫날 밤을 지냈다.

피곤함에 푹 잠을 자고 시차 덕분에 6시 전에 일어났더니 막 해가 떠오르던 참이었다.


묵었던 방 테라스에서 바라본 일출...


호텔 주변을 좀 둘러보고 

아침 식사 후에 버스를 타고 진료할 마을로 향했다.


우리가 진료를 할 마을은 Kavre주 Rayale마을


버스 타고 가면서 네팔의 시골 풍경을 담아봤다...


힌두교가 80% 이상인 나라이다 보니 길거리에 소를 많이 볼 수 있다.

이 소들이 주인이 있는게 아닌지라 마치 우리나라 길냥이들 마냥 자고 싶은데서 자고 먹고 싶은데서 먹는데 그러다 보니 살도 찌지 못하고 피부병 같은 것도 있어 보였다.


오리도 많고...


나름 잔디구장. ㅋㅋ


능선에 지어진 집들과 계단식 밭이 네팔 산골 마을의 전형적인 모습인듯 하다..


진료 하러 가는 중간에 물을 사려고 시장에 잠시 들렀는데...

마트 옆 과일가게에 다양한 과일들을 팔고 있었다.

수박은 우리나라 보다 좀 당도가 떨어지는 듯 하고..

망고가 아주 맛있었다.. ㅋㅋㅋ


마을 통행료 징수하는 곳.


오늘 진료할 학교에 도착.

어제 짐은 대충 풀었고 진료실 셋팅하기 위해 좀 일찍 도착했다.


진료실은 교실 두 개를 이용해서

내과계 진료실에 내과, 소아과, 가정의학과 선생님들이 들어가고

외과계 진료실에 나와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선생님들이 들어갔다.





진료에는 Public health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통역으로 도와 주었다.

시골에 사는 네팔 사람들은 어린아이들을 빼고는 영어를 잘 못하지만

도시에 사는 젊은 사람들은 왠만하면 영어를 할 줄 아는 것 같았다.


내가 인상을 쓰고 있는 이유는 저 망할 네팔 의사 놈 때문이다.

저 사람만 그런건지 네팔 의사들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환자들을 하대하고 싸가지 없게 대하는게 매우 거슬렸다.





힌두교는 다신교이다보니

소 뿐만 아니라 개도 신 중에 하나라고 한다.

진료할 때마다 우리를 지켜(?) 주었다.



이 학교에서는 하루만 진료를 할 예정이라 하루 진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숙소로 돌아가던 중 잠시 들른 읍내(?)에서 스티커로 피리부는 소년 마냥 아이들을 불러 모으신 소아과 선생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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