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에서 포항 영일만 근처 펜션에 하루를 묵었는데
바베큐를 해 먹을 수 있는 옥상에서 포스코(포항제철)이 멀지만 보였다.
해질녘 200mm 로 당겨 찍은 모습
아주 쨍한 날은 아니었다.
해가 지기 시작하는데 마침 펜션에서 포스코가 서쪽이라 포스코 위로 해가 지고 있다.
해가 완전히 지고 공단에 불이 들어오면서 야경이 펼쳐진다.
사실 포스코 가까이에 더 좋은 풍경을 보여주는 포인트가 여럿 있다고 하지만
하루만 묵고 가는 일정에 거기까지 찾아가 보지 못한게 아쉬움...
6D / 16-35 F4L
칠두막 / 새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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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D / 16-35 F4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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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가대교의 야경을 담은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모기가 발목만 집중적으로 무는 바람에 흔한 구도만 담고 좀 새로운 구도를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는게 아쉽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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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베란다에 나가보니 밤새 눈이 내렸고.. 또 내리고 있었다...
저 앞에 주차한 차들 모두 어제 밤에 주차한 차들임..
눈이 온다고 방구석에만 있을 수는 없어 리조트 앞 해변산책로를 나가 봤다...
눈이 펑펑 내리는 해변이라....
심지어 리조트 안에 체인판매 차량 등장... ㅋㅋㅋ
저 마티즈는 눈에 파묻혀 갇혀있음...ㅋ
눈이 올땐 눈사람을 만들어 줘야...
점심 경 부터 눈이 그치기 시작해 근처 낙산사에 들렀다가 속초에 가서 닭강정을 사들고 리조트로 돌아왔다...
(낙산사 사진은 다음 글에...ㅋ)
배불리 먹고 나니 눈이 그쳐 솔비치의 야경을 구경했다...
Canon EOS 6D
+ Canon EF 24-70mm f/2.8L II USM
+ Tamron SP 70-200mm f/2.8 Di VC 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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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제연폭포와 헷갈리면 안된다.
폭포의 갯수가 다르고 밤에 볼 수 있냐 없냐가 다르다.
천지연폭포 자체는 크게 특별하지 않은 폭포이나 야간개장을 한다는 것 때문에 그림이 좀 나온다.
입구에서 10분정도 걸어 들어가 폭포 보고 걸어나오면 끝.
Canon EOS 6D
+ Canon EF 24-70 f/2.8L II USM
제주도에서 밤에 갈 수 있는 곳은 다섯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다.
그 중에 서귀포항을 주변으로 새연교와 천지연폭포가 야간 개장을 하는 곳이다.
새연교는 서귀포 항 앞의 새섬을 연결 해 주는 다리이다.
새섬에서 일몰을 보고 새연교의 야경을 본 후 천지연폭포 야경을 보면 시간이 딱 맞다.
외돌개 쪽에서 바라본 새연교.
외돌개에서 차로 5분 거리.
새연교를 건너가면 새섬 산책로 전에 전망대가 있다.
여기서 일몰을 감상하면 좋다.
전망대에서 산책로 쪽으로 넘어가면 새섬을 한바퀴 둘러 볼 수 있는 산책로가 있다.
새섬 쪽에서 바라본 전망대.
전망대 반대쪽으로는 서귀포항을 볼 수 있다.
그리 큰 항구는 아니다.
새섬을 한바퀴 돌고 오니 새연교에 불이 들어왔다.
Canon EOS 6D
+ Canon EF 24-70 f/2.8L II USM
+ Tamron SP 70-200 f/2.8 Di VC USD
+ Canon EF 17-40 f/4L USM
용연구름다리는 용연계곡과 바다가 만나는 곳에 만들어 놓은 구름다리이다.
제주 야경이 괜찮은 곳으로 자주 나오지만...
실제 가보면 명성에 비해 그닥...
처음엔 사진 안찍고 돌아서려 했다는...
불빛 화려한 다른 다리들을 많이 봤다면 실망할 수 있다...
용연계곡...
어디서부터 오는지는... 한라산일까?
계곡이 끝나고 바다와 만나는 곳에는 횟집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횟집 간판들만 없어도 더 보기 좋겠더라는...
Canon EOS 6D
+ Canon EF 24-70mm f/2.8L II U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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