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섬 일출 후 해안도로를 따라 가다 우연히 들렀다.
산방산은 종모양의 분화구가 없는 종상화산이다.
높이와 둘레가 백록담과 같아 옥황상제가 한라산 봉우리를 뽑아 던진 것이라는 전설도 있다.
산방굴이라는 자연석굴이 있고 고려때부터 있었다고 전해지는 불상이 있어 산방굴사라고도 한다.
난 당연히 저기 올라갈 생각은 없다.ㅋ
용머리해안은 용이 바다로 들어가는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응회암 바위가 침식을 받은 해식절벽으로 바닷가의 길을 따라 절벽을 구경하게 되어있다.
내가 도착한 시간은 통제시간이었다.
알고보니 관람로가 바다에 바로 연해있어서 만조때나 파도가 높을때는 통제를 하고있었다.
달의 영향과 날씨의 영향을 받으므로 그날그날 통제시간이 바뀌게 된다.
따라서 가기 전에 미리 개방시간을 알고 가는게 좋은데...
산방산 관리사무소 (064-794-2940)으로 문의하거나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 에서 모슬포의 조석예보를 확인하여 저조시간 전후로 2-3시간 정도 개방한다고 생각하고 가면 된다..
울타리 밖에서 구경만....
만조떄라 관람로가 물에 잠겨있다..
송악산, 형제섬이 한 눈에 들어온다..
Canon EOS 6D
+ Canon EF 17-40mm f/4L U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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