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정원은 인천공항 남동쪽에 있는 작은 공원이다.

진입로가 좀 안습이라 그렇지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는 공원이다.


공원 가운데 2층 높이의 전망대가 있는데 여기서는 공항 동쪽 끝 1번 활주로로 착륙하는 비행기들이 머리 위로 날아가는 걸 볼 수 있다.






이 사진 좀 멋있지 않음? ㅋㅋ


이건 회장님이 타는 비행기 인듯...ㅋ






이렇게 삐딱하게 내려오는 이유는 옆에서 바람이 불기 때문이다.





날아가는 새도 한 컷...




Canon EOS 6D

Tamron SP 70-200mm f/2.8 Di VC 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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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서쪽 산등성이에 있는 인천국제공항전망대는 인천공항이 한눈에 들어와 사진찍기 좋은 곳이다.

밤에는 별과 비행기 궤적도 찍을 수 있는데...


좌우지간 쉬는날 날씨가 좋아 어디를 갈까 하다가 인천국제공항 전망대를 찾았다..

전에도 몇번 와보긴 했으나 낮에 온건 처음..


잠시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 에미레이트항공의 A380이 착륙해버렸다.. ㅜㅜ

A380을 실물로 보는것도 처음인데... 게다가 외국항공사인데...




인천국제공항도 상당히 바쁜 허브공항이라 쉴새없이 비행기가 뜨고 내렸다..

다만 전망대 반대쪽에 있는 2번 활주로로 이륙을 시키고, 역시 반대쪽인 1번 활주로와 전망대 가까운 3번 활주로로 착륙을 시키고 있어서 착륙하는 사진이 대부분 ..ㅋ


대한항공이 압도적으로 많다..

B777, B737이 대부분...









간만에 아시아나...ㅋ



이 사진 뒷쪽에 이번에 아시아나에서 새로 도입한 A380이 보인다.

오늘 시험 비행이 있다고 같이 사진찍던 분이 알려주셨는데 아마도 오전에 한바퀴 돌고 왔나보다..


FlightRadar로 보니 대한항공 A380이 오고 있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저 멀리 1번 활주로로 착륙한다.. 젠장...



중국 국적기들은 대체로 도장이 촌스럽....


좀전에 착륙한 A380 말고 한 대가 더 있었다!

이번엔 가까이 착륙하는 중...ㅋㅋ


A380 덕분에 뒤에 내려오는 B747은 아웃오브안중.. ㅋㅋ








이제 공항 남쪽 하늘정원으로 가봐야겠다.


Canon EOS 6D

Tamron SP 70-200mm f/2.8 Di VC 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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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은 3000m 활주로 하나와 1500m 활주로 하나가 서로 교차하게 설계된 공항이다.

주로 많이 사용되는 활주로는 3000m 활주로이고 소형 비행기만 1500m 활주로를 사용한다.


다음지도나 네이버지도에서는 활주로에 적힌 숫자를 뭉게놓았지만 구글맵을 보면 활주로에 적힌 숫자가 보인다.

이 숫자는 활주로의 방위각을 뜻하는 것으로

제주공항의 경우 남서-북동 방향의 07-25 활주로가 있고 남동-북서 방향의 13-31 활주로가 있다.


대부분의 활주로는 양쪽 방향으로 이착륙이 가능한데, 

엿장수 맘대로 정하는건 아니고 바람의 방향에 따라 어느쪽으로 이착륙 할것인지가 결정이 된다.

비행기는 맞바람을 받으면서 이착륙을 해야 양력을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북동풍이 불면 07 활주로를 이용하여 이착륙을 한다.

이말은 07이라고 적힌 숫자가 있는 쪽으로 비행기가 착륙하고, 07이라고 적힌 숫자 쪽에서 비행기가 달리기 시작해 이륙한다는 뜻이다.


제주공항 촬영 포인트를 검색해 보면 대부분 07 활주로 쪽 도두동과 도두봉 정상 전망대를 추천한다. 

25 활주로 쪽은 지대가 공항보다 낮아 비행기가 바로 내 머리 위로 지나가는 스릴은 맛볼 수 있지만 사진 찍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먼저 도두동 07 활주로 끝 쪽을 가보았다.

오늘은 남서풍이 부는지 비행기들이 25 활주로로 이착륙을 하고 있었다.

다시 말해 내가 있는 곳 반대쪽으로 착륙하고, 이륙하면서 내 머리 위를 지나간다는 뜻이다.


자리를 잡자 마자 비행기 한 대가 이륙하고 있다.



저 멀리 점 하나가 착륙을 위해 approach 하고 있는 비행기.

역시 표준줌렌즈로는 무리.


잽싸게 탐론 70-300mm으로 렌즈를 갈아 끼우고...

작은 점이 점점 커지면서 착륙하고 있다.

활주로 바로 끝에는 아시아나가 이륙을 위해 대기 중이다.


날씨가 무척 더웠다.

활주로 아스팔트에서 올라오는 열기 때문에 사진을 크롭해서 확대해보니 어렇게 아지랭이가 보인다.



착륙한 비행기가 유도로로 빠져나가자마자 

바로 아시아나가 이륙을 시작한다.

뒤이어 T'way 와 대한항공이 이륙을 위해 대기 중이다.


아시아나가 땅을 박차고 날아오른다.

다음은 T'way 가 이륙할 차례?

아니다. 사진 오른쪽 위에 점이 착륙을 먼저 해야한다.


내 머리 위로 날아가는 아시아나.



T'way와 대한항공은 여전히 대기 중.

좀전에 보이던 점이 착륙하고 있다.


점도 T'way 였군.

착륙한 T'way가 유도로로 벗어나자마자 이륙 대기중이던 T'way가 활주로에 정렬한다.


이륙하고 있는 T'way

다음은 대한항공이 이륙할 차례?

역시 아니다. 사진 오른쪽에 점이 착륙을 먼저.



점이 착륙했다.

역시 대한항공.


착륙한 대한항공이 빠져나가고 이륙 대기 중이던 대한항공이 이륙한다.






잠시 제주공항 관제탑과 유도로를 한번 보고...



그 사이 또 착륙한 비행기 한 대...


이번엔 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유도로로 벗어나자마자 또 착륙하고 있는 비행기가 보인다.


이번엔 제주항공...


제주공항은 5분 간격으로 이착륙이 반복되는 매우 바쁜 공항이다.

이착륙은 많은데 주로 사용하는 활주로는 하나이다 보니 비행기 사진 찍기는 좋은 듯...


자 이제 도두봉으로 올라가볼까?


Canon EOS 6D

 + Canon EF 24-70mm f/2.8L II USM

 + Tamron SP 70-300mm f/4-5.6 Di VC 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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