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는 다른 미국의 도시들과 다르게 야간에 Downtown이 안전한 도시라고 한다..

주로 상업지구라서 퇴근시간이 지나면 백인들이 모두 빠져나가는 다른 도시들과 달리 시카고는 Downtown에 대학교, 주거지가 몰려 있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밤에도 마음껏 걸어서 돌아다닐 수가 있다.

낮에는 AIS Coding 수업을 듣느라 돌아다닐 수가 없었고 주로 밤에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시카고에 도착하자마자 들른 Fashion Outlet of Chicago


NBC











Trump International Hotel and Tower





Fourth Presbyterian Church


Old Watertower


Northwestern University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악산  (0) 2015.01.22
대명 델피노 Del Pino  (0) 2015.01.22
Chicago River  (0) 2014.11.18
John Hancock Center  (0) 2014.11.18
Gibsons Bar & Steakhouse  (4) 2014.11.17

John Hancock Center는 시카고에서 3번째로 높은 건물이다.

지상 100층으로 건물만 344m, 안테나까지 포함하면 457m이다.


1969년 완공 당시에는 시카고에서 제일 높았던 빌딩이었으나 Willis Tower (Sears Tower), Trump International Hotel and Tower 가 만들어진 후 3등으로 밀렸다. 


Big John 이라고도 불리운다.


시카고의 고층 건물들을 담으려면 24mm로는 택도 없고 더 광각의 렌즈가 필요하다.

10-18mm 렌즈가 없었던게 아쉬움...


Gibsons Steakhouse에서 저녁을 먹고 걸어가다가 담은 모습...




94층에 전망대가 있다.

1층에서 입장권을 구입하고 직행 엘리베이터를 타면 되는데, 94층까지 24초 걸린다. ㄷㄷㄷ


전망대에 올라가면 시카고 downtown의 으리으리한 야경이 펼쳐진다.

남쪽 야경...

오른쪽에 뿔 2개가 Willis Tower, 그 왼쪽 뿔 하나가 Trump International Hotel and Tower, 왼쪽으로 좀 떨어져 있는 건물이 Aon Center





Navy Pier와 Jardine Water Filtration Plant



서쪽 야경

서쪽으로는 단층 건물이 넓게 펼쳐져 있다.




북쪽 야경

Lake Michigan에 연해 있는 도로가 인상적...




전망대에 Tilt 라고 아래쪽으로 기울어지는 전망대가 따로 있는데 여기는 돈을 더 지불해야한다.

난 들어가보고 싶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시큰둥해서 망...ㅜㅜ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카고 스냅  (0) 2014.11.18
Chicago River  (0) 2014.11.18
Gibsons Bar & Steakhouse  (4) 2014.11.17
Pizzeria Uno  (0) 2014.11.17
Sheraton Chicago Hotel and Towers  (0) 2014.11.17

시카고에 도착하는 날 공항에서 호텔로 가는 택시에서 기사님이 시카고에 오면 스테이크를 꼭 먹어야 한다고 추천해주었다.

알고보니 시카고가 미국 중서부에 소고기를 공급하는 중심지라고 한다.

우리나라로 치면 횡성 쯤 되는 듯? ㅋ


검색으로 찾아낸 목적지는 Gibsons steakhouse.

평일임에도 사람이 많아 예약은 필수. 저녁 5시30분으로 예약하고 갔는데 식사를 마치고 나올때 보니 대기 줄이 엄청 나더라는...

예약은 전화 혹은 홈페이지에서 가능. 영어가 딸린다 싶으면 호텔 프런트에 부탁해도 된다.




웨이터가 시카고 로컬 맥주라고 추천해 준 Goose Island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약간 톡쏘거나 씁슬한 맛을 좋아한다면 보스턴 산 Samuel Adams가 더 어울릴지도...


Appetizer로 나온 빵.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스프와 샐러드 중에 선택하라고 한다.

우리 일행은 모두 스프를 시켰는데 여러가지 종류의 콩이 들어간 스프였다.

한국에서 먹던 미제 콩 통조림의 맛이 아련하게 느껴지는 맛.


고기를 굽기전에 직접 보여주었다.

원래 이러는건지, 우리가 South Korea에서 왔다고 하니 외국인 관광객이라 특별히 보여준건지는 모르겠다. ㅋ


제일 앞 왼쪽이 내가 시켰던 WR's Chicago Cut

가운데가 T-bone

제일 뒤가 Filet Mignon


오른쪽에 허연건 우리가 먹은거 아님 ㅋ


생각보다 고기 굽는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이 사람들 고기 굽는 방식이 아주 강한 불로 짧은 시간에 굽는 방식이다.

그러다 보니 겉에는 위암 걸리기 딱 좋아 보인다. ㅋ


아마도 이런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나보다.

웨이터가 주문 받을 때 우리는 이렇게 구워서 겉에 탄 것들이 있다. 그래도 괜찮겠니? 물어본다.


고기 맛은 나쁘지 않았다.

적절히 소금으로 간이 되어 있어서 따로 소스가 필요하지는 않았다.

나는 탄 부분이 크게 상관없어 그냥 먹었는데, 탄 부분을 살짝 걷어내고 먹어도 실례가 되지는 않는듯.


내가 시킨 Chicago Cut 이 22oz 였다. 환산하면 약 630g 이다. ㅋㅋㅋㅋㅋㅋㅋ

난 꾸역꾸역 다 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ㅡㅡ;;


같이 갔던 여 선생님이 시킨 Filet Mignon

Filet Mignon은 14oz 와 10oz 두 종류가 있다. 작은 10oz 를 시켰지만 절반 정도 먹고 배불러 했다. ㅋㅋㅋ


Gibsons가 스테이크집 중에서도 좋은 고기를 쓴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육질은 아주 좋았으나..

코스트코에서 고기 사다가 엄마가 해주는 스테이크가 더 맛있다는 생각은 버릴 수 없었다. ㅋㅋㅋ


그래도 시카고에 왔으면 한번 먹어봐야 하는 코스임에는 틀림 없는듯...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Chicago River  (0) 2014.11.18
John Hancock Center  (0) 2014.11.18
Pizzeria Uno  (0) 2014.11.17
Sheraton Chicago Hotel and Towers  (0) 2014.11.17
비행기 창 밖의 풍경  (2) 2014.11.17

우노피자.

코엑스에 있던 (지금도 있나?) 그 피자 맞다.


이번에 식사 및 쇼핑 담당이었던 정모 선생님의 강력한 추천.

도우가 pan 모양으로 두툼한 두께가 특징.

기본 메뉴인 Numero Uno 한 판을 생맥주와 같이 먹었다.


맛은 soso.

두껍지만 우리나라의 피자들 보다 느끼하지 않고 담백해서 먹을만 했다.


시카고가 홈그라운드인 가게이니 시카고에 왔을때 한번 먹어보는 것도 괜찮으나...

다음날 더 맛있는 피자집(이름이 기억이 안남...ㄷㄷㄷ)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ㅜㅜ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John Hancock Center  (0) 2014.11.18
Gibsons Bar & Steakhouse  (4) 2014.11.17
Sheraton Chicago Hotel and Towers  (0) 2014.11.17
비행기 창 밖의 풍경  (2) 2014.11.17
대한항공 Boeing 777-200ER  (1) 2014.11.17

인천-시카고 노선은 Boeing 777-200ER이 운항한다.

아시아나가 샌프란시스코에서 해먹은 기체와 동일 기종...


개인적으로 처음 타보는 Boeing 777은 언급하지 않고 지나갈 수 있는 비행기가 아닌데...


보잉이 747로 장거리 노선을 독점하던 시기가 있었다...

아직까지 대량의 승객을 장거리 나르는데는 A380을 제외하고는 747을 따라올 수는 없으나...

문제는 747의 좌석을 다 채우지 못하는 장거리 노선인데... 사실 황금노선이라고 해도 1년 365일 항상 만석으로 운항할 수는 없는 일...


이 틈을 파고 든게 에어버스의 A340이다...

에어버스가 A340으로 보잉을 잡아 먹으려는 찰라...

보잉은 777을 앞세워 A340을 발라 버리게 된다...

현재는 중단거리에 737, 중장거리에 777이 보잉의 대표기종이다...


777은 쌍발(엔진이 양쪽 1개씩 2개) 광동체(복도가 2줄, 1열에 9~10석)이다.

쌍발기 임에도 불구하고 DC-10 같은 3발기나 747 같은 4발기에 맞먹는 긴 항속거리를 갖으면서 소음이 적어 4발기가 제한되는 공항에도 취항할 수 있고 연료도 적게 먹는다...

747을 모조리 퇴역시키고 777로 대체한 항공사도 있을 정도니까 모...


게다가 쌍발기 임에도 신뢰성이 좋은 비행기 이다...

아시아나의 사고는 조종사의 실수로 결론 지어지는 듯 하고... 

실종된 말레이지아항공의 777과 우크라이나에서 격추당한 777은 외부의 힘에 의한 것이니 사실 인명피해가 있는 사고는 거의 없었던 기종이기도 하다..


쌍발기는 비행 중 엔진 하나가 고장날 경우 하나의 엔진에 의존해야하므로 일정 시간 내 착륙해야하는 ETOPS 규정이 있다.

예를 들어 ETOPS-120 인증을 받은 비행기는 비상 착륙할 수 있는 공항에서 2시간 이내 거리에서만 비행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그러니 과거에는 쌍발기의 장거리 운항에 제약이 있었으나 777은 기본적으로 ETOPS-180을 받았고 대한항공의 777-200ER은 ETOPS-330을 받았다. 엔진 하나가 고장나도 5시간 30분 안에 착륙할 공항만 있으면 되니 .... ㄷㄷㄷ


좌우지간...

이번에 시카고를 오갈 때는 서로 다른 777-200ER을 탔다...

사진으로 보기엔 작아보이나 나름 350석 정도 되는 비행기이다...


인천에서 시카고로 갈때 탄 HL7715


시카고에서 탄 HL7714


이건 그냥 심심해서 보케....ㅋ


이코노미석의 모니터.

왼쪽엔 옷걸이, 하단에 리모콘, 오른쪽에 USB포트가 있다.


USB포트에 USB를 꽂고 무엇인가 할 수 있는건지는 잘 모르겠다.

확실한건 충전은 잘 된다는거...ㅋ


리모콘...

뒤집으면 게임패드...

여러가지 게임이 들어있는데 레이싱 게임 같은건 중간에 툭툭 끊김이 있어 못하겠더라는...

승무원 호출, 독서등 ON/OFF도 이 리모콘으로 가능...



인천-시카고 노선은 2번의 기내식이 나온다...

왕복 모두 4번의 기내식을 먹었는데... 이코노미 기내식 치고는 먹을만 하다...

한번 내가 먹고 싶었던 닭고기 요리가 떨어져서 매운 돼지고기를 먹어야 했던 점만 제외하고는...

승무원이 이뻐서 봐줌...ㄷㄷㄷ





어렸을적 미국을 오갈때 참 지루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데...

요즘은 이렇게 좌석마다 모니터가 있고 다양한 음악을 듣거나 여러 영화를 선택해서 볼 수 있어 그나마 덜 지루한 것 같다...

이번에도 왕복 하면서 영화만 5편은 본듯...ㅋㅋ


내년 봄에 라스베가스나 브뤼셀을 가게 될 것 같은데...

그 때는 또 어떤 비행기 여행이 될지 사뭇 기대가 된다는...^^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Sheraton Chicago Hotel and Towers  (0) 2014.11.17
비행기 창 밖의 풍경  (2) 2014.11.17
2014 여름휴가: 통영 케이블카  (0) 2014.08.20
2014 여름휴가: 거가대교  (2) 2014.08.20
2014 여름휴가: 요트 타기 - 마리나베이  (0) 2014.08.1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