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은 싱겁게 지나갔다...
하지만 어제 밤,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제주도 사람들은 긴장을 늦추지 않았었는데...
바람과 파도를 보고 싶어 이호테우해변을 찾았다...
바람이 많이 불어 집에서 나가자마자 우산이 부러져 버렸다...헐..
막상 해변에 도착해보니 생각보다 파도는 높지 않았다...
제주도는 북쪽이 파도가 낮다고 하더니 그런 영향도 있나보다...
그렇지만 평소의 잔잔한 바다는 아니었다...
궂은 날씨에도 유유히 날아다니는 갈매기...
해변 가까이 운전석쪽으로 차를 대고 창문만 열었다...
이 사진을 찍자마자 바닷물이 들이쳤다 .. ㅋㅋㅋ
비행기는 아직 이착륙이 가능한가보다...
Canon EOS 6D
+ Tamron SP 70-200mm Di VC 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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