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일부이다.

거제도 남동쪽에 두 개의 큰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북의 해금강과 구분하기 위해 거제 해금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해금강을 보기 위해서는 유람선을 타고 바다로 나가야 한다.

대부분의 유람선이 해금강을 한바퀴 돌고 외도로 가는 코스로 되어 있다.


사실 바다 위에 덩그러니 바위섬 있는게 전부.

자연이 만들어낸 조각이라 생각하고 감상하면 좋다.


세월호의 영향 때문에 5-6년 전에 왔을때와는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탑승하기 전에 승객명부를 반드시 작성해야했고 인원을 확인했다.

출항하자마자 구명조끼의 위치와 착용법 교육을 했으며,

출항하고 해금강 가까이 가서 속도를 줄일때까지 선실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했다. 


앞에 보이는 섬이 해금강


자연이 만들어낸 조각 작품...





해금강 가운데는 십자동굴이 있다.

말 그대로 十자 모양으로 동굴이 형성되어 있는데...


예전에는 동굴 안쪽까지 유람선이 진입을 했었으나...

이제는 안전 문제로 더 이상 진입하지 않는다고 한다...

역시 세월호의 영향인듯...

그럼 전에는 위험한데도 들어갔던거여?? ㅡㅡ;;



이렇게 동굴 입구까지만 살짝 들어갔다가 바로 후진해서 나온다.



해금강 - 외도 코스를 도는 유람선은 굉장히 많다.

우리 배 뒤로 접근하고 있는 다른 유람선...







이렇게 한 바퀴 돌고 나면...

외도를 향해 속도를 내어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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