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은 기생화산이라고도 불리운다...

큰 화산 옆에 용암이 흘러나온 샛길이다... 

제주도에서는 본 화산인 한라산 옆에 수많은 오름들이 있다..


용눈이오름은 정상에 오르면 멀리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보여서 일출 장소로도 알려져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용눈이오름..

그리 높지 않으니 쉬엄쉬엄 올라가면 좋다...


시작지점...

여기도 소들이 많이 있었다...

그러므로 당연히 소똥도 많이 있었다...ㅋㅋ


처음 오르막길을 올라서면 평지를 따라 탐방로가 나 있고..

소들이 풀을 먹고 있다...

이 놈들은 하루 종일 계속 먹는다...ㅋ


봉분 주위로 돌을 두르는 제주도 양식의 묘지들이 여러 곳에 있다...


너 지금 나보고 입맛 다시는거냥...;;


오름에서 옛날에 분화구였던 곳에 오르면 탐방로가 양쪽으로 갈라진다...

분화구 주변으로 원형으로 길이 나 있기 때문에 어느쪽으로 가도 정상에 갈 수 있다...


갈림길에서 찍은 파노라마...

거의 180도를 돌렸더니 분화구 가운데가 상대적으로 작아 보인다..


오른쪽 길로 오르는 중...

저 멀리가 정상...


정상 반대편...

여기도 나름 높은 곳... 

중간중간에 풍경 안내도가 있고 앉아 쉴 수 있는 벤치도 있다..


제주도는 바람이 많은 곳이라...

어디를 가도 풍력발전기가 있다...


갈림길 표지판의 반대편...

가운데가 움푹 파인 형상이다..


여기서도 파노라마 한번 돌리고...

왼쪽이 지나온 길... 오른쪽이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


중간중간 작은 꽃들이 많이 피어 있었다...


드디어 정상...

가운데 멀리 보이는 것이 성산일출봉...

왼쪽에 희미하게 보이는 것이 우도...




주차장 근처에 있는 소들이 200mm로 당겨 찍어도 개미 같다...ㅋ


이제 내려가볼까...






처음 만난 갈림길 근처에서 주차장까지 내려가는 길...




소들은 계속 먹는다... 끊임없이...


주차장에서 처음 나오는 갈림길 전에...

왼쪽으로 올라가는 길처럼 보이는 곳이 있는데...

이게 사실은 사람이 올라가는 길이 아니라 소가 올라가는 길이었나보다...

저 소가 풀 한번 뜯고 조금 올라가고를 반복하고 있더라는...

어쩐지 정상에도 소똥이 있더라....ㅋ




입구...

어른이 옆으로 지나가야할 정도로 좁게 만들어져있다...

소 탈출 방지를 위해서이다...


Canon EOS 6D

 + Sigma Art 35mm f/1.4 DG HSM

 + Tamron SP 70-200mm f/2.8 Di VC 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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