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통제 중이라 가보지 못했던 용머리해안을 다시 찾았다.

이번에는 저조시간 확인하고, 산방산 관리사무소(064-794-2940)에 전화로 다시 확인하고 온 것이라 헛걸음질은 하지 않았다.


용머리해안 주차장에서 바라본 산방산.

오늘은 저기도 가봐야겠다. ㅋㅋ


이녀석은 용머리해안의 마스코트.

용머리해안 주차장에서부터 산방산 주차장까지가 자기 안방이다.


지난 번에 물에 잠겼던 탐방로가 드러나 있다.

용머리해안만 보면 2000원, 산방굴사까지 같이 가면 2500원인데

용머리해안 보고 맘이 바뀌어 산방굴사를 가고자 하면 2000원 + 1000원이다.



















용머리해안을 돌아보면 자연의 위대함을 다시 느끼지만 이게 왜 용머리일까라는 생각이 든다.

산방산 주차장에서 내려다보면 왜 용머리라고 부르는지 느낌이 온다.


산방굴사까지만 올라가보기로 했다.

여기 올라가는 것도 만만치는 않다.

가파른 계단으로 15분 정도 올라가야 한다.





고려시대부터 있었다는 산방굴사.

굴 안에 부처님을 모셔놓고 나름 절의 구색을 갖추고 있다.




Canon EOS 6D

 + Canon EF 17-40mm f/4L U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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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섬 일출 후 해안도로를 따라 가다 우연히 들렀다.


산방산은 종모양의 분화구가 없는 종상화산이다.

높이와 둘레가 백록담과 같아 옥황상제가 한라산 봉우리를 뽑아 던진 것이라는 전설도 있다.

산방굴이라는 자연석굴이 있고 고려때부터 있었다고 전해지는 불상이 있어 산방굴사라고도 한다.


난 당연히 저기 올라갈 생각은 없다.ㅋ


용머리해안은 용이 바다로 들어가는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응회암 바위가 침식을 받은 해식절벽으로 바닷가의 길을 따라 절벽을 구경하게 되어있다.


내가 도착한 시간은 통제시간이었다.

알고보니 관람로가 바다에 바로 연해있어서 만조때나 파도가 높을때는 통제를 하고있었다.

달의 영향과 날씨의 영향을 받으므로 그날그날 통제시간이 바뀌게 된다.


따라서 가기 전에 미리 개방시간을 알고 가는게 좋은데...

산방산 관리사무소 (064-794-2940)으로 문의하거나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 에서 모슬포의 조석예보를 확인하여 저조시간 전후로 2-3시간 정도 개방한다고 생각하고 가면 된다.. 


울타리 밖에서 구경만....

만조떄라 관람로가 물에 잠겨있다..


송악산, 형제섬이 한 눈에 들어온다..


Canon EOS 6D

 + Canon EF 17-40mm f/4L U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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