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이시돌목장은 말과 소가 있는 목장이다...

제주도의 수 많은 목장 중에서도 출사지로 오르내리는 이유는 테쉬폰이라는 독특한 양식의 건축물 때문이다..


테쉬폰은 이라크의 지명으로 그 곳에서 유래한 건축양식을 그대로 테쉬폰이라고 부른다.

곡선형으로 연결된 쇠사슬형태의 구도 덕분에 오랜 세월 형태를 유지할 수 있어 이라크에는 2000년 이상된 건물도 있다고 한다.


성이시돌목장에 있는 테쉬폰은 더 이상 사용되는 건물은 아니지만 독특한 분위기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특히 셀프 웨딩 촬영도 많이 하고 있어 오늘 내가 찾은 날도 한 커플이 촬영을 하고 있었다.


목장 한 가운데 있는 테쉬폰.

1961년에 목장의 숙소로 지었다고 한다.




저 분은 웨딩촬영 중....




카니발 타고 와서 옷까지 갈아 입으며....ㅎㅎ

그것도 추억이 될 것 같긴하다...



넓은 들판에 말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다...








Canon EOS 6D

 + Canon EF 24-70mm f/2.8L II USM

 + Tamron SP 70-200mm f/2.8 Di VC 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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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수목장은 넓은 풀밭에 소들이 풀을 먹고 있는 곳이다...

중간중간 나무가 서있는 모습이 마치 아프리카 초원 같아서 '제주의 아프리카', '제주의 세렝게티'라고도 불리운다.... 라고는 하지만...

난 아프리카를 안가봐서 잘 모르겠다...ㅋㅋ

과거 소지섭이 소니 카메라 광고를 찍은 곳이기도 해서 제주도 출사지로 오르내리는 곳이다..


이 곳은 공식적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은 아니다...

하지만 뭐 길이 없겠나... ㅋㅋ

다들 들어가는 비공식적인 통로가 있다...



저기 다리 들고 사진찍고 있는 분은 내가 아는 사람은 아니다...ㅋ






날씨가 좋은 날엔 제주도에서 어디를 가도 한라산이 보인다...



한참을 걸어 들어가니 소들이 놀고 있었다...

목장 안에 들어서면 제일 주의해야 할 것은 소똥이다..

경치가 좋다고 위를 쳐다보며 가다가는 소똥을 밟기 십상이다...

저 덩치에 싸놓은 똥이 작을리 없으니 밟으면 대략 난감이다...ㅋㅋㅋ




한참 정신 없이 사진을 찍다가 누군가 나를 쳐다보는 것 같아 돌아보니...

이 놈이 햇빛 뒤에 숨어서 날 째려보고 있었다...ㅋㅋ



얘들은 사귀는 사이가 분명해....ㅋ




해가 거의 질 시간...

아름다운 시간이다...






자...삼다수목장은 찾기가 쉽지 않다...

네비에 잘 나오지도 않고 옛날에는 다른 이름으로 불리웠다...

어떻게 삼다수목장이라고 크게 써있는 곳을 찾아간다해도 그리로는 들어갈 수가 없다...


포인트는 교래사거리에서 516도로, 샤려니숲길 방향으로 약 600m 떨어진 곳이다..

네비로 찾아가려고 한다면 지도에서 먼저 교래사거리를 찾고 서쪽으로 돔배오름이 나오면 1112번 도로에서 돔배오름 앞을 찍으면 얼추 찾아갈 수 있다...


개구멍 입구(?)에서 교래사거리쪽...


516도로 쪽...


개구멍 전경...ㅋ


Canon EOS 6D

 + Tamron SP 70-200mm f/2.8 Di VC USD

 + Canon EF 24-70mm f/2.8L II U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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