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대명리조트(http://www.daemyungresort.com/go/)는 거제도 동쪽에 지세포항이 있는 만에 있다.

조선소가 있는 복잡한 시내를 벗어나서 멀지 않은 곳에 있으며, 거제도의 유명 관광지들과도 멀지 않은 곳이다.

대명리조트 답게 적절한 위치를 선택했다고나 할까...


16층 객실에서 바라본 모습...

오른쪽에 작은 항구가 지세포항이다..


요트가 있는 곳이 마리나베이.

오션베이라는 이름의 워터파크도 있다.




요트는 시간대 별로 조금씩 다른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다.

스노클링이나 낚시를 할 수도 있고 일몰 구경을 할 수도 있다.


난 사진에 관심이 있으므로 이틀 후 썬셋크루즈로 예약...

사실 가격이 만만치 않았는데 50% 할인행사를 하고 있어서 질렀다...ㅋ



첫날 저녁은 브리즈가든에서 먹기로...

고기, 해물을 바베큐 해먹을 수 있게 해 놓은 곳이다...


맛은 그냥저냥.

가격은 비싸다. ㅡㅡ;;





리조트 1층에 스타벅스가 있다. 

모든 할인 쿠폰 적용 가능.

안쓰고 있던 쿠폰이 좀 있어서 요긴하게 사용..ㅋ


저녁을 먹고 리조트 앞 해안산책로를 가봤다...

해안에 있는 리조트지만 백사장이나 물놀이를 할 공간은 없고 산책로만 있다.


오션베이는 리조트에 있는 워터파크 치고는 놀이기구도 여러가지가 있어 규모도 작지 않아 가볼만 하다..


왼쪽이 A동 오른쪽이 B동.

A동은 취사가 안되는 클린객실위주이고...

B동은 취사도 가능하고 좀 큰 평수의 객실들인듯하다.


해안산책로를 걷는데 달이 뜨기 시작했다...

어제 달이 슈퍼문이었으니 조금 일그러지긴 했겠지만 얼마나 큰 달이 뜨겠는가...

다만 저녁 먹는다고 6D는 안챙기고 알백이만 챙겨가서 어찌나 아쉬웠는지...




냉큼 객실에 올라왔으나 이미 달은 높이 떠버려서 반영이 담긴 넓은 뷰는 담질 못했다...ㅜㅜ


야경...



마지막날 아침...

이번 휴가 첫날만 해가 나고 날씨가 점점 안좋아지더니...

마지막날엔 아침부터 비가 꽤 많이 왔다...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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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섬쪽에선 날씨가 좋았는데...

제주쪽으로 올라오면서 점점 구름이 많아졌다..


제주공항에 다른 포인트가 있다고 하여 찾아봤다..


먼저 파스텔펜션 포인트..

여기 옥상이 정말 좋을 것 같은데 막무가내로 옥상에 올라가기가 뭐해 옆에 논두렁 위에서 ...ㅋ

주로 07 활주로쪽으로 이착륙하는 비행기들을 잘 볼 수 있었다..











다음은 일명 레포츠공원포인트라고 불리는 곳..

이곳은 25 활주로가 잘 보이는 곳이다...

레포츠공원 주차장으로 들어와도 되고 1박2일펜션 옆 골목으로 들어와도 된다..


















Canon EOS 650D

 + Tamron SP 70-200mm f/2.8 Di VC 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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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일출 포인트 중 하나인 형제섬을 찾았다.


요즘 일출 시간은 대략 6시30분...

6시쯤 송악산 입구에 도착...

아직 해뜰 시간은 아니지만 주변은 밝아오기 시작한다...


내가 있는 곳은 구름 한점 없지만...

먼 바다에 구름이 많아 수평면 위로 해가 올라오는 것을 보기는 힘들듯...


산방산과 형제섬



형제섬과 송악산



송악산 절벽에는 일제가 만들어 놓은 진지동굴이 있다.

아픈 역사의 현장...

붕괴 위험 때문에 출입은 금지되어 있다.



해는 이미 떴으나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니 구름 위로 해가 고개를 내밀었다...







ND400 필터 끼우고 장노출도 한번 해보고...



Canon EOS 6D

 + Canon EF 17-40mm f/4L USM

 + Canon EF 24-70mm f/2.8L II USM

Canon EOS 650D

 + Tamron SP 70-200mm f/2.8 Di VC 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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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여기를 찾은 이유는 노루 사진을 찍고 싶다는 단순한 생각에서였다.

그래서 렌즈도 70-200mm을 마운트해서 들어갔는데....


노루생태관찰원은 거친오름 주변에 노루를 방목하고 있는 곳이다.

약 200마리의 노루가 있다고 하고, 노루생태관찰원 자체가 숫모르 편백숲길의 일부이다.

한라생태숲, 절물휴양림, 노루생태관찰원이 다 한통속이다. ㅋ



입구에 있는 노루 조각.


들어서면 노루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어 가까이서 노루들을 볼 수 있다.

노루는 암컷은 뿔이 없고 숫컷만 뿔이 있다.




노루들 곁을 지나 거친오름 숲길관찰로로 들어섰다.

뛰어다니는 노루들을 상상하며...

하지만 그건 착각이었다...ㅜㅜ


노루는 굉장히 예민하고 겁이 많으며 민첩한 동물이었다..

군대를 다녀온 사람이라면 지향사격 자세로 사주경계 철저히 하며 산길을 타는게 얼마나 힘든지 알 것이다...

이름대로 거친 길을 70-200mm을 들고 올라가자니 지향촬영(?) 자세로 오를 수는 없고 어깨에 메고 오를 수 밖에 없는데..

노루를 발견하고 카메라에 손이 갈때 쯤이면 이미 노루는 보이지 않고 부시럭 소리만 들리게 되니 여기서는 노루 사진을 찍기 힘들었다...


여기서 노루 사진을 찍으려면 전투복에 얼굴 위장을 하고 기도비닉을 유지하며 매복을 하고 있어야 가능할 것 같았다...



투구꽃은 어디를 가도 눈에 띈다.


거친오름을 오르다가 처음 나오는 전망대에서 보면 제주4.3평화공원이 한눈에 들어온다.




중간중간에 노루 모양의 이정표가 나온다.


여기서 왼쪽으로 가면 거친오름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다.

난 올라가지 않았다. ㅋㅋ


그렇게 거친오름 관찰로를 거칠게 돌고 내려와 처음 있던 노루들 사진을 더 찍어보았다.
















Canon EOS 6D

 + Tamron SP 70-200mm f/2.8 Di VC 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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