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 커뮤니케이션...

생소하다 이런 것이 있는 줄도 몰랐다..


고양이 때문에 알게된 페친 한 분이 애니멀 커뮤니케이터가 되기 위해 트레이닝 중이라고 했다...

사진을 보내주면 고양이랑 교감을 한다고 했다...

궁금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드베키의 사진을 보내드리고 궁금한 점을 몇가지 알려드렸다...

몇일 후 교감한 내용을 알려주셨고, 교감중에 적은 노트를 사진으로 보내주셨다...


교감한 내용을 듣는데 소름이 돋고 오싹오싹했다...

마치 용한 점쟁이한테 이야기를 드는 느낌이 들기도 했고...ㅎㅎ


그냥 보기엔 일반적인 고양이들의 특성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지만...

드베키가 유별난 녀석이 아닌담에야 당연히 그럴것이고...

내가 이야기 하지 않았던 부분 ... 예를 들면 보비의 뒷다리가 불편하다는 것등... 을 이야기할 땐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


이게 정말 교감을 한것인지 사기(?)인지는 모르겠으나...

중요한 건 애니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과 조금 더 가까이 하게 됬다는게 아닐지...

일상이 되어버려 오히려 멀어지게 되었을지도 모르는 냥이들을 좀 더 이해하고 신경쓰게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다음에 시간이 되면 보비도 봐주기로 하셨으니 기대가 된다...ㅎㅎ




이 참에 낡은 캣타워를 버리고 새 캣타워를 하나 마련해 줬다...

드베키가 맘에 드는 모양...

이러고 있다가 같은 자세로 잠이 든다...ㅋㅋ



보비는 내 침대가 제일 좋음....ㅋㅋㅋ




좀 더 노는 시간이 많으면 좋겠다는 드베키의 이야기를 듣고...

큰맘 먹고 낚시대를 몇개 구입했다...

놀라운건...

드베키 뿐만 아니라 보비도... 힘든 뒷다리를 이끌고 격렬(?)하게 놀더라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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